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김수민 /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.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얘기 나누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. 급기야 이런 얘기 나왔습니다.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이준석 대표, 이럴 거면 사퇴해라. 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. 어떤 상황일까요?
[김수민]
이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당내에서 윤석열 후보하고 이준석 대표가 좁혀지지 않는 차이를 보여주면서 계속 갈등을 벌여나가고 있습니다. 울산에서 합의를 하고 난 이후에도 또 일어난 갈등이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균열의 폭이라든지 또 깊이 이런 것들이 깊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반응이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아니라 이준석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라는 의견이 많이 나올 수 있고 그중에서 가장 강경하게는 대표직에서 사퇴해라라고 하는 얘기가 나올 수 있겠죠. 그런데 이번에 초선의원들 성명에 참여한 인사들은 한 10명 조금 넘는 수준이라서 국민의힘이 현재는 지난 2020년 총선의 결과로 물갈이 공천을 많이 했고 초선의원들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.
상당히 많죠.
[백순영]
그 전체 초선에 비해서는 아직은 일부라고 볼 수 있는데 앞으로 다른 초선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. 중립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친이준석에 설 것인지 아니면 사퇴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 쪽으로 설 것인지 남은 초선 의원들의 선택이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
오늘 아침 9시부터 초선의원들이 이준석 대표 찾아가서 면담하겠다 그랬는데 분위기는 어떨 것 같으세요?
[김수민]
일단 치열한 토론이 불가피하지 않을까 싶고 이준석 대표도 이런 상황을 피할 수는 없는 것이 어쨌든 초선들이라고 했을 때는 당의 새로운 얼굴들이라고 평가를 할 수 있고 이준석 대표 본인이 0선이고 정치 경력은 한 10년 정도 됐지만 초선들을 등에 업어야 정치를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처지거든요. 그렇다면 어떻게든 설득을 하든 아니면 반발하는 초선들을 제한적인 범위에 묶어놓든 어쨌든 치열한 토론으로 이 사태를 돌파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본인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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